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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트래킹 여행후기 (281)
자연이 들려주는 설교. 프레이케스톨렌 뤼세 피요르를 페리를 타고 건너갑니다. ‘피오르’의 사전적 의미는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골짜기에 바닷물이 들어와서 생긴 좁고 긴 만으로 유독 노르웨이 해안에 수없이 많이 형성되어 있어 노..
Jan 14, 2019
자연의 경이 셰락볼튼 가는 길.  Arctic Line. 북극선에 가까운 동토의 나라. 머나먼 이방 노르웨이. 태초의 원시 자연과 야생의 깊은 속살을 들여다 보는 알라스카와 또 다른 아크틱 라인의 스웨덴 쿵스라덴 종주 트레킹과 마지막 여정지..
Jan 14, 2019
산에는 향기가 있습니다. 꽃과 열매와 뿌리까지도 포함한 자연의 향취와 그 산을 찾는 사람의 내음도 향기로 전해옵니다. 계절의 부지런한 발길이 이곳 알래스카로 먼저 달려와 이미 여름도 덧없이 가고 세상을 점점 초가을 짗으로 물들이고 있어 이런 자연의 선..
Jan 14, 2019
여행을 하다보면 예기치않은 돌발상황을 만나게 되기도 하는데 이번 여정은 모두 기쁜 일들만이 일어나 일행 모두 그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알라스카 트레킹의 종반기. 이제는 여정을 정리하며 휴식이 필요한 때. 앵커리지로 귀환하기 전에..
Jan 14, 2019
무엇을 위해 길을 떠나고 또 그 길 위에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주을 것인가? 그저 마음을 비우고 대자연 앞에서 서서 바라보거나 장대한 길 위에서 서서 눈을 감거나 장쾌한 산마루가 파도치는 산정에서 휘돌아 볼 때 자연스럽게 얻어지..
Jan 14, 2019
명산은 때로는 그 존재 자체로 누군가의 꿈이 되기도 합니다. 오랜 시간 그 선망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가 마침내 그 품에 안긴다면 어떤 마음일까! 아마도 그리도 그립고 그리워하던 정인을 대하듯 울음보를 터트려버리지는 않을지.. 그래서 그 길은 발이 아닌..
Jan 14, 2019
아침부터 폭우가 쏟아집니다. 간밤에도 굵고 잦은 빗소리에 누구의 방문이 있나 싶었을 정도로 한번씩 심하게 차 지붕을 두드리며 흔들곤 했습니다. 산행이 끝난 저녁에 내리는 비는 아늑한 평화의 휴식을 마음에 안겨주는데 산행을 앞둔 아침의 비는 참 불청객이..
Jan 14, 2019
매캐한 장작 태우는 내음에 잠을 깨는 새벽을 맞이하고 봇짐을 챙기는 나그네의 유랑은 다시 이어집니다. 지금까지는 앵커리지 북부인 디날리와 글랜 하이웨이 지역을 돌았으니 다시 앵커리지로 돌아와 재정비를 해서 남부 쪽인 Whittier와 Seward 그리..
Jan 14, 2019
데날리를떠나 와실라에서 시작해 Palmer라는 동부 군사도시로 난 Glenn Highway를 타고 달립니다. Lion’s Head Trail을 오르기 위해 가는데 Matanuska River을 거슬러 올라가는 협곡..
Jan 14, 2019
오랜만에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그저 낯선 풍경에 취해 하늘을 우르를 겨를이 없었는데 푸르게 드리운 하늘 아래를 신나게 차를 몰아 달려갑니다. 디날리를 떠나 Parks Hwy를 타고 남하하면서 장대한 풍경에 취해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니 Byers..
Jan 14, 2019
무엇이든 어긋나는 것이 없이 제자리에 있다면 아름다운 것이 아닌것이 없고 이는 곧 최고의 선(善)이다. 라고 도학에서는 가르칩니다. 내 몸이 있어야 할 이 대자연 속에 있고 내 의지가 야생의 산길 위에 있고 내가 이 세상의 아름다운 생명으로 살아 있으..
Jan 14, 2019
날것 그대로의 자연을 맛보고자 야생의 나라 알래스카로 날아왔습니다. 앵커리지 공항에 내리니 로비에서든 입구에서든 알래스카에서 쉽게 볼수있는 야생동물상들이 세워져 있어 더욱 실감나게 하는데 을시년스런 일기에 스산한 바람이 옷깃을 날리고 구름이 낮게 깔려..
Jan 14, 2019
바람의 땅 아이슬란드도 밤을 지내고 새벽부터는 차분해지고 아침이면 고요함이 스며들어 평온의 아늑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물기 머금고 함초롬히 들녘에 떨고있는 들꽃들이 우리를 보고서야 조그만 얼굴에 함박 웃음꼿을 피우다 곁에 다가서는 발자욱 소리에 놀..
Jan 13, 2019
물의 나라 아이슬란드 폭포트레킹 시차에 백야 현상에 잠을 설칩니다. 커튼 사이를 헤치고 들어오는 아침은 물기를 머금고 있습니다. 서두를 것도 구애 받을 일도 없지만 새로운 세상을 만나기 위한 기다림과 설레임은 덧없이 보내는 시간을 질책합니다. 서둘러..
Jan 13, 2019
골든 서클(Golden Circle) 오늘은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아이슬란드의 랜드마크 여러곳이 모여있는 지점들을 이어가면 원 형태로 돈다하여 골든 서클이라 이름지어진 루트를 돌며 명소들을 탐방하며 특별한 길을 트레킹 할 예정입니다.&nbs..
Jan 13, 2019
종주를 꽃피우는 Fimmvörðuháls Pass를 넘어..    ..
Jan 13, 2019
부조화의 조화가 아름다운 선택 받은 땅. 아이슬란드  Emstrur 산장을 날려버리려고 작정한듯 불어닥치던 바람. 이런 날 또 아이슬란드인들은 이렇게 당부합니다. 바람과 대적하지 말고 그냥 바람으로 하여금 어서 지나가게 하라. 그래도 바람의..
Jan 13, 2019
날 것 그대로의 야생을 맛보는 길.  어둠이 가시고 뿌연 하늘이 얼굴을 내미니 우리도 그제서야 부산한 아침을 엽니다. 제한된 주방 설비와 식탁. 세면장. 화장실 등. 아침마다 소리없는 전쟁이 벌어집니다. 서로 보면 웃음을 주고 받아도 마음은..
Jan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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